영국에 다녀온 사람들을 만나면 다시 영국에 가고 싶다고들 얘기합니다. 왜 그럴까...곰곰히 생각해 보니 다양하고 이국적인 문화 체험 그리고 한시적으로 주어진 무한의 자유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흔히들 문화충격이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내가 속해있는 문화권에서 벗어나 다른 문화권으로 넘어갔을 때 느껴지는 문화적인 쇼크는 이런 크고 작은 문화적 충돌은 어디서든 일어나기 마련이고 이러한 충돌 속에서 우리의 문화가 소중함을 느끼기도 하죠. 외국 이러한 문화적인 체험말고도 보다 큰 이유는 아마도 후자에서 말한 자유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학연수를 가는 연령대를 보면 남자나 여자나 대개 20대 중반에서 후반이 가장 많을 겁니다. 남자라면 군대다녀와서 대학을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런 자유를 그야말로 방종으로 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그 분도 호주에서 오랜동안 유학과 생활을 하셨던 분인데, 그 곳에서 생활하면서 마약, 술, 담배 등등에 빠진 유학생들의 타락을 물론 모든 유학생들이 그런 것은 아니죠. 제가 아는 유학생들 중에서도 그런 타락한 생활을 했던 친구들은 하나도 없습니다. 제 주위에서도 4명 중 3명이 유학 생활 중 같은 아시아계나 다른 나라의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을 봤습니다. 여자들이 조금 그렇지만 유학 생활 중에 사귄 사람하고는 또 그리 오래가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아마도 귀국하게 되면 멀리 떨어져 있게 되고, 남자나 여자나 연수 혹은 유학을 가서 결코 한시적인 자유를 남발해서는 안됩니다. 영국에서는 마약하는 사람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진 요즘 동거가 젊은 세대들에게서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은 정서적으로 거부감이 많고 실제로 동거를 했던 사람들도 여러분! 자유를 누리는데는 그만한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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