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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abroad/Tokyo

3월 21일 도쿄

by 달토끼남편 2007. 3. 22.

도코에 오기 전에 미리 날씨 정보를 알아보고 왔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쌀쌀하다.

도쿄는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없단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날씨면 쌀쌀하다고 느낄 법도 하다...딱 서울의 날씨와 비슷...

다행히 가죽점퍼를 입고와서 그래도 버틸 만 하다...(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첫 날 하네다 공항에서 내려 숙소로 올 때부터 길을 물어물어 왔는데 (일본 사람들 참 친절하다...)

혹시 잊어버릴지 모르니 나중을 위해서라도 적어놔야겠다.

 

<하네다공항에서 가야바초 펄호텔까지 가기>

 

하네다 공항에 내리면 우선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 1번 터미널에서 내린다.

그리고 keikyu kuko-sen(케이큐우 큐우쿄오 선)을 타고 nihonbashi 까지 온다. (590엔)

(노선도에서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 자동판매기에서 사지 못하고 역무원에게 가격을 물어보고 그냥 티켓을 샀다. 물론 영어로 물었다...)

 

니혼바시역에서 다시 Tozai-Sen 으로 환승해서 Kayabacho 역까지 온다. (160엔)

4b 출구로 나와 앞으로 쭉 가다가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는 코너에서 좌로 돌면 10m 정도 앞에

Pearl Hotel 이 나온다. (실제 호텔명은 펄 호텔이지만 구분을 위해 지명까지 같이 부르는 것 같다.)

 

<호텔에서 시내로 들어가기>

 

사실 이전까지는 Yamanote-Sen 만을 타봐서 다른 라인으로 갈아타는 것이 무척 낯설고 어려웠지만, 이번에 몇 번 타보면서 노선도만 잘 찾으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첫 날 역시 야마노테선으로 타기 위해 우선은 가야바초역에서 Hibiya-Sen을 타고 Akihabara 역까지 갔다. (160엔)

 

아키하바라 역에서 야마노테선을 타고 하라주쿠 등을 다녔는데, 하라주쿠에서 다시 아키하바라로 와서 히비야선을 타기 위해 역을 찾았는데 무진장 헤맸다...-_-;

 

우리나라 지하철은 환승을 하는 경우에도 역 내부에서 하게 되어 있는데, 아키하바라에 있는 야마노테선과 히비야선을 갈아타려면 아예 역 밖으로 나와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한다. 그 길을 기억하지 못해 헤맨 것...(결국 역무원에게 물어봤는데, 히비야선...요도바시 카메라 딱 2 단어만 알아듣고 대충 찾아갈 수 있었다...흑)

 

어쨌거나, 아키하바라에 있는 히비야선과 야마노테선 사이를 환승하려면 출구를 잘 찾으면 그리 복잡하지 않고, 만약 출구를 잘못 나온다면 좀 걸어야 한다. (따라서, 나온 출구 등을 잘 메모해 두면 쉽게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른 방법 하나는 펄 호텔에서 바로 Shibuya 역으로 가는 것.

 

이 때는 호텔을 나와 좌측으로 계속 걸어가다 보면 고가도로가 나오는데, 그 밑에 Tokyo Metro 라는 조그만 지하철 입구가 있다. 이 곳이 Hanzomon 라인에 있는 Suitengumae역 2번 출구다.

(이 때도 입구번호를 메모해 두면 나중에 역에서 나올 때 바로 찾아나올 수가 있다.)

여기서 190엔 티켓을 사고 20분 정도를 가면 바로 시부야로 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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