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아티스트 Banksy 를 주목하라

CNN에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거리의 Graffiti 아티스트 Banksy에 대한 뉴스기사가 떴더군요.

본명은 Robert Banks, 1974년생. 본명보다는 Banky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그의 작품에서 나오는 '뱅크스스럽다'라는 하나의 보통명사화가 되어버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쭉 검색을 해보니 거리에 그라피티로 그려진 작품들을 사진 등으로 촬영하거나 해서 인쇄한 작품들이 팔리더군요.

 

(*Graffiti는 본디 허락없이 다리나 벽 등에 낙서를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영국의 지하철 등으로 타고 다니다 보면 역 내 담장벽에도 그라피티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곤 했는데, 도대체 저런 데까지 들어와서 그리고 나가다니...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하나의 거리예술로 봐줄만 하더군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미 오래 전부터 Banksy의 팬이 된 사람들도 다수 있는 듯 합니다.

 

키아누 리브스나 안젤리나 졸리같은 유명인들도 그의 전시회에서 목격될 만큼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마돈나 대신 케이트 모스를 모델로 삼은 앤디 워홀 헌정작이라던지 여왕의 얼굴대신 故다이애나비의 얼굴을 집어넣은 지폐작품이라던지, 전쟁을 조롱하는 작품 등등...

 

어떤 작품들은 벌써부터 초기 가격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하니 현대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또 영국의 최신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기억해 두어야 할 이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Google에서 banksy를 검색하면 그의 작품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