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의 책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공지영씨 작품 뿐 아니라 사실 국내 작가들의 책은 거의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최인호 작가의 소설들을 빼곤...)
뭐 그렇다고 한국작가들을 폄훼하는 것은 아니고, 주로 경영관련서적이나 자기계발, 영어책,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등...이 관심사인지라.
어쨌거나, 우연히 한겨레신문에 올라온 공지영 작가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읽다보니 왠지 공지영씨의 소설을 한번 읽어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맛깔나면서도 간결하게 글을 잘 쓰시네요.
원래의 제목은 "아이들의 사교육에 ‘무책임한’ 엄마" 라는 것인데 내용 중에 영어교육에 관한 작가의 생각이 나와 있습니다.
...
독일에 있을 때 아이를 학교로 보내고 집에서 티브이를 틀면 온통 내가 모르는 독일어 방송이었다. 그래도 10년 동안 배운 언어라고 가끔 영국 방송인 ‘비비시’를 보곤 했는데 그때 <세계 석학들과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인도, 프랑스, 중국 혹은 스웨덴, 스페인 등등. 놀라웠던 것은 그 석학들이 인터뷰하는 영어는 놀랍게도 ‘발음이 아주 후지다’는 것이었다.
- 후략 -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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