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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12

고려대가 김연아를 낳아??? "고려대학교 세계의 리더를 낳았습니다!" ????? 이건 뭐니??? 이미지 광고라면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한 공감을 얻어야 할텐데 200% 오버한 이런 광고는 안하느니만 못했다. 아무리 광고에 써먹으려고 한다고 해도 비난 받아도 마땅하다. (김연아 초상권은 협의가 된건가???) 광고의 내용은 십분 이해를 한다고 해도 너무 성급한 카피와 시기다. 어느 졸업생의 말대로 "고려대도 김연아가 자랑스럽다" 라던지, "당신의 고려대의 자랑입니다." 라던지, "고려대 동문들도 함께 기뻐했다" 라던지...뭐 이런 겸손한 표현이었다면 그 광고효과가 몇 배가 됐을텐데...쯧쯧. 2009. 3. 31.
입문에서 여왕까지, 김연아 연대기 (The Chronicle of Yu-Na Kim) 한국을 넘어 세계로... 김연아는 이제 피겨 스케이팅 역사에서 여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미 그녀의 스텝 하나 하나는 신기록이요, 전설이 되고 있다. 그리고 그 전설은 꿈이 아닌 현실로 우리 곁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위키피디아와 김연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어떻게 여왕의 자리에 올라섰는지 정리해본다. 김연아는 1990년 9월 5일 생으로 올해(2009년) 만 18세로 세계 피겨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도약을 위한 준비, 입문시절 6살에 처음 스케이팅을 시작한 연아는 2002년(만 12세), 슬로베니아에서 매년 개최되는 Triglav Trophy 대회에 첫 출전해 1위를 차지한다. 이 대회는 입문, 주니어, 시니어의 3단계로 개최되는데 연아는 이 중 입문레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2008년엔 윤예지 .. 2009. 3. 30.
계보로 본 전설의 피겨여왕들 Legend tree of figure skating queens. 카타리나 비트 Katarina Witt(카타리나 비트) - 동독 출신의 피겨여왕.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4년 뒤 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1984, 85, 87, 88년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1983~1988년까지 유럽선수권대회 6연패에 빛난다. 1995년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으며 96년엔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1998년엔 플레이보이지에 누드로 나와 플레이보이지 역사상 2번째로 매진된 판이었다. (첫번째 매진판은 마릴린 몬로의 누드사진이 실린 판.) 미도리 이토 일본 나고야 출신의 Midori Ito 카타리나 비트가 금메달을 차지.. 2009. 3. 29.
김연아 우승에 대한 외신들 반응 2009/03/29 - [Life Log] - WBC의 아쉬움을 날려버린 김연아 우승 (동영상) Mao Asada, Kim’s longtime rival and the 2008 world champion, was fourth, with 188.09 points. She dropped her head when her program was done. "김연아의 오랜 맞수이자 2008 세계 챔피언이 아사다 마오는 188.09로 4위에 머물렀다. 마오는 프로그램이 끝나자 고개를 떨구었다." (넘어진 것이 매우 후회스럽지만 나머지 연기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고 했고 이에 만족한다는 인터뷰 기사도 실었다.) 뉴욕타임즈. http://www.nytimes.com/2009/03/29/sports/othersports/2.. 2009. 3. 29.
WBC의 아쉬움을 날려버린 김연아 우승 (동영상) 쇼트프로그램은 시간을 못맞춰서 재방송을 봐야했는데,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피곤한 일요일 오전임에도 부지런히 일어나 자리에 앉아 봤다. 우승이야 당연한 것이고, 과연 200점을 넘어 세계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가슴 졸이며 봤는데, 약간의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훌륭히 마무리하고 우승을 이뤄냈다. 유난히 이번 대회에서는 회전점프 후에 착지에서 선수들의 실수가 적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에서 실수를 하더군. 고질적인 문제라긴 하지만, 연아가 자신감가 대범함으로 연기를 하는데 반해 마오는 그때 그때 분위기나 부담 등에 따라 좌우되는 소심한 성격같다. 사실 마오가 이런 심리적인 부담이나 위축만 느끼지 않는다면 연아에게는 가장 큰 적수임에는 틀림없다. 그에 반해 매번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 2009. 3. 29.
박세리 <= 김연아 IMF 시절 박세리는 LPGA 우승으로 온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상황이 그보다 더한 요즘엔 김연아가 국민들에게 자긍심과 희망의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다들 실의에 빠져있고, 어느 경제지표 하나 좋은 것이 없는 작금의 현실에서 김연아가 보여주는 스케이팅은 단순히 스포츠를 넘어 빙상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그려주고 있는 것이다. 전용 아이스링크 하나 없는 척박한 한국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나기란 정말 하늘의 별따기 아닐까? 그것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한 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오로지 하나의 목표를 향한 연습과 훈련 그리고 의지였을 것이다. 나도,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번 그랑프리 대회에서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연아짱! 2008.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