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271 범죄자의 인권은 살리고, 망자의 인권은 죽이고 탤런트 안재환씨의 자살에 따른 각 언론들의 보도는 놀라울 정도로 상세하다.심지어는 자살현장인 승합차의 내부까지도 상세하게 공개했다. 2008. 9. 10. GS칼텍스, 주변에 널린 개인정보 유출 위험 옥션에 이어 이번엔 GS칼텍스? 역시 IT 강국이란 허울좋은 겉치레에 불과했군요.이번에도 내 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http://www.gscaltex.co.kr/ 다행히도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나오는데, 이거 과연 믿어야 하는 것인지. 지난 번 옥션 정보유출 때도 제 것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나왔습니다만, 왠지 찜찜합니다. 고객정보를 다루는 회사라면 규모의 크기를 떠나서 반드시 보안에 신경을 써야 함에도대그룹에서 그것도 보안담당자에 의해 이런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기업의 총수부터 말단까지 얼마나 고객정보에 대해 무관심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예전에 근무하던 회사에서도 택배를 매일 매일 보냈는데, 혹시라도 오배송 사고가 있을지 몰라 운송장은 두어달치를 모아두.. 2008. 9. 8. 열흘만에 the alchemist를 다 읽다... 지하철을 타고 집에서 30분 정도면 사무실에 도착하는데, 오가며 짬짬이 읽다보니 꼭 열흘만에 다 읽었네요. 분명히 번역서로도 오래 전에 읽은 것 같은데, 무슨 첨 읽는 책인냥 내용이 새롭더군요. 내용이 교훈적이다보니 아무래도 곱씹어 읽게 되고 생각해서 그런가 예상보다는 조금 더 걸린 것 같습니다. 5년 전 마지막으로 본 토익점수가 750점이었으니 그냥 제 수준에 맞는 책같습니다. 늘 얘기했듯이 해리포터 시리즈는 1~3권이라도 850점 정도는 되어야 지금 연금술사를 읽듯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연금술사를 다 읽었다고 해서 그 내용이 100% 파악이 된 건 아닙니다. 아직도 내용이 아리송하니까요...ㅋ 다 읽어가는 것 같아 어제 알라딘에서 "the chronicles of NARNIA"(나니아 연.. 2008. 8. 30. 작가 공지영이 생각하는 영어교육... 공지영 작가의 책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공지영씨 작품 뿐 아니라 사실 국내 작가들의 책은 거의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최인호 작가의 소설들을 빼곤...) 뭐 그렇다고 한국작가들을 폄훼하는 것은 아니고, 주로 경영관련서적이나 자기계발, 영어책,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등...이 관심사인지라. 어쨌거나, 우연히 한겨레신문에 올라온 공지영 작가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읽다보니 왠지 공지영씨의 소설을 한번 읽어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맛깔나면서도 간결하게 글을 잘 쓰시네요. 원래의 제목은 "아이들의 사교육에 ‘무책임한’ 엄마" 라는 것인데 내용 중에 영어교육에 관한 작가의 생각이 나와 있습니다. ... 독일에 있을 때 아이를 학교로 보내고 집에서 티브이를 틀면 온통 내가 모르는 독일어 방송이었다.. 2008. 8. 30. 서울시청 부셔야 하나 말아야 하나? 찬성론자 : 일제시대의 잔재를 그대로 둘 필요가 뭐가 있느냐? 반대론자 : 부끄러운 역사도 역사다. 그대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 2008. 8. 28. 폐막식 그리고 2012 런던 올림픽 다음 올림픽 개최도시인 런던의 폐막식 handover presentation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런던의 상징인 더블데커 버스 흔한 일상픙경이지만, 퍼포먼스의 한 부분을 차지만 가운데 형광색 옷을 입고 횡단보도 앞에 서있는 등교길 도우미(?).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Led Zeppelin의 Gimmy Page와 Leona Lewis (레드제플린의 대표곡 중 하나인 Whole Lotta Love 열창) 프리킥의 마술사, David Beckham 런던이라는 도시, 그리고 영국의 문화와 예술을 8분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서 잘 표현한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 백미는 지미 페이지의 등장 아니었나 싶네요. 레오나 루이스는 저도 잘 모르는 가수이기는 하지만, 락팬 중에 레드 제플린을 모르는 사람은 없죠. 그.. 2008. 8. 25. 폐막식의 비? 폐막식에 비가 나온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막상 중국 가수들 사이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좀 씁쓸하네? 아시아 대표가수들이라고 했지만, 자막엔 그 어떤 설명도 나오지도 않았고. (다 중국가수들이더만) 비가 한국 가수라는 것을 아는 세계인이 얼마나 될까? 그냥 그렇게 폐막식 장면에 나오면 당연히 중국 가수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고구려 역사까지 날조하는 중국의 짝퉁 올림픽에서 그냥 들러리 선 것 같다는 생각은 나만 드나? 2008. 8. 25. 초고화질 인터넷방송으로 본 올림픽 iMBC에서 제공하는 초고화질로 본 올림픽 야구 결승전...깨끗하게 잘 나오더군요.사무실에 있는 19인치 모니터로 봤는데 무슨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화질이더군요. 풀화면으로 봤을 때에도 화질손상없이 잘 나왔습니다.올림픽 경기말고도 무한도전같은 정규방송도 인터넷 방송으로 보는 색다른 재미. 야구 한일전도 LG-PM80 DMB가지고 쪼맨하게 봤었는데, 진작 알았더라면 넓은 화면에서 봤을것을... 그나저나 올림픽 끝난 뒤에도 즐길 수 있으려나?? 2008. 8. 25. 올림픽 선수들을 들러리로 세우지 마라 MB정부 얼마나 좋을까?모든 국민들의 시선이 올림픽에 쏠린 사이, 정치적, 사회적 이슈는 모두 뒷전으로 가버리고... 더구나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성적을 내주었으니, 내 공이요~~~ 라고 떠들기 얼마나 좋은가?그래서인가? 거리를 막고 선수단 환영식을 한다네? 선수단을 들러리로 내세우면 선수들 땀의 결과가 자기들 업적이 되나?그러면 MB 지지도나 인기도가 올라갈까??? 아무리 유치한게 정치라지만, 이번엔 너무 속보인다. (노컷뉴스 만평) 2008. 8. 25. 심판을 발로 찬 쿠바 태권도 선수 움...승부에 너무 집착하다 보니...그래도 이건 아니쟎아? (출처 :BBC)Matos 선수와 그의 코치는 영구제명. 이건 무슨 시합하는 장면이라고 해도 믿겠네.태권도가 발차기 자랑하는건 아닌데...쩝 그런데 금메달을 딴 차동민 선수와 결승전에서 붙었던 선수가 바로 아테네 올림픽에서 문대성 선수의 돌려차기 한 방에 졌던 그리스의 그 선수더군요.판정에 불만이 있었던 듯 한데, 음...태권도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아무리 우리 나라 국기라고는 하지만, 제가 봐도 너무 재미없고 지루하고...이러다가 우슈나 뭐 이런 다른 무술에 올림픽 경기를 뺏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야구도 정식종목에서 빠졌고, 다시 올림픽 종목에 끼려면 8년을 기다려야 한다는데.문대성씨가 IOC 선수위원에 선.. 2008. 8. 24. NIKE는 우리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Unbelievable! 놀랍습니다.군미필자들의 병역면제 혜택때문에 정신력이 해이해질까 우려했던 것이 기우였습니다.그들은 끝까지 싸워주었고, 해냈습니다. South Korea unseat champions Cuba. (BBC NEWS)올림픽에서 3번이나 우승한 쿠바를 3-2 아슬한 점수차로 이기고 금메달 차지. 사무실에서 퇴근도 안하고 시상식까지 봤습니다.현실의 스트레스가 싸악~ 날라가더군요. 끝까지 정신력을 흐트리지 않고 싸워준 태극전사들에게 박수를...(더불어 우생순에게도...) 2008. 8. 24. 제 글이 조선일보에 올랐더군요. 한일전에서 이기고,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정신력 강화를 주문한 글이었는데, 이 글이 "한국야구대표팀 병역면제 毒 될까 우려"라는 기사로조선일보에 떴네요. 기사에는 걍 한 블로거...라고 했군요. 이거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저작권은 쌈싸먹고.)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제 블로그에까지 와서 글을 읽게 되었는지 놀랍군요. 그나저나, 승리의 기쁨에 초치려고 쓴 글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이니 부디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네요. 2008. 8. 23.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