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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지/아스카

일본 고대국가의 시작 아스카문화 탐방 - 덴무천황묘(天武天皇墓), 가메이시(亀石)

by 달토끼남편 2024. 5. 17.

1박 2일 코스를 안내해달라고 했더니, 안내센터에서 직원이 그려준 답사코스이다. 왼쪽 아스카역에서 오른 쪽 석무대까지 가는데 약 4km 걸린단다.

 

영문지도로 다시 보자

 

1번이 덴무천황묘, 2번이 가메이시(거북돌)가 있는 곳이다.

아스카역에서 생각보다 멀지 않고 안내판도 잘 없어 하마터면 지나칠 뻔 했다.

 

텐무천황묘 설명판이다.

 

672년 진신의 난에서 승리하고 율령제를 기틀을 마련한 덴무천황이 묻혀있다고 한다.

위키백과에 보면 천황과 일본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하였다고 나온다.

근데 보면 좀 천황의 묘라고 하기엔 좀 초라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다시 자전거를 타고 찾아간 곳은 거북돌, 가메이시가 있는 곳이다.

근데 구글지도를 내비삼아 찾아갔는데 구석에 있어서 찾는데 조금 애를 먹었다.

 

갤럭시 번역기를 돌려보면, 만든 목적이 분명하지 않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호수를 사이에 두고 양 진영에 싸움이 벌어졌는데 그 싸움으로 많은 거북이가 죽고 그에 이 돌을 만들어 공양했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북쪽을 향하고 있던 돌이 지금은 남쪽을 향하고 있고, 만약 서쪽을 향하게 되면 일본 전국이 진흙탕이 되어 망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처음엔 좌측 아래 눈 모양 새긴 것을 잘 못보고, 뭐 이런 돌을 여기에 갖다놨어...라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사진을 다시 보고서야 아래 쪽에 눈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