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은 새벽 2시를 향해 달리고 있네요. 이번 호에서는 비행기 예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영국까지 직항도 있습니다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대부분은 도쿄, 오사카, 홍콩 등 다른 곳을 한번 경유해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항공편은 JAL, ANA 등 일본항공사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타고 영국에 왔다고 하면 대개 우리나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항공편들은 100만원 내외입니다. 학생할인을 받아서 그렇고, tax는 대부분 별도입니다. 학생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등록한 스쿨레터를 소지하고 있거나, 만 25세 이하면 가능합니다.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학생할인을 받게 되면 성인요금의 75% 정도의 요금을 지불하는데 제가 만약 학생할인을 받지 못했다면 약 150만원 정도를 이런 학생할인항공권은 유학전문 여행사들을 통해 알아보시면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JAL 등을 타고 온 제 경우엔 인천 -> 오사카 -> 런던으로 바로 바로 연결되는 항공편이어서 요금도 다소 비쌌던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홈스테이를 하게 될 경우에는 런던에 토요일 쯤 도착하게끔 항공권을 예매하게 됩니다. 월요일에 수업이 시작하므로 토요일에 도착해 어쨌거나, 경유를 하게 되면 항공권이 싸진다는 것을 알아두시구요. 출발일 등은 잘 살펴서 예약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출발 전 참, 3개월 미만으로 가게 된다면 보통 6개월 오픈을, 6개월 이상 머문다면 1년 오픈 티켓을 사용하게 됩니다. 오픈티켓은 분명히 제가 듣기로 제가 원하는 귀국날짜를 전후해서 좌석이 없다고 직원이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당황했습니다. 무엇보다 놀란 가슴을 부여안고 하숙집으로 달려가 "June(주인 아줌마 이름) Help me~~!!!"를 외쳤습니다. 좌석을 구한 것에 안심을 하기는 했지만 그 망신이란...쩝 일본항공사를 이용하게 된다면 자기가 직접 전화를 해도 되지만, 주위의 일본친구들에게 부탁하는 편이 훨씬 더 정확하고 편하죠. 하지만, 일본 친구들은 런던에도 지사가 있는 Japan Centre라는 에이전시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 곳을 통해 자, 이번 호까지 얼추 준비할만한 것들은 한번씩 언급을 해본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할 얘기들은 더 있죠, 환전도 해야하고, 이런 것들은 다음 호에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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