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영국영어와 미국영어에 차이점이 있다고 잠깐 언급을 했는데 말 나온 김에 그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고보면 영어라는 것도 여러 언어가 짬뽕된 언어입니다. 많은 과학용어의 어원은 그리스어에서 왔고, 라틴어에 뿌리는 둔 단어들도 어쨌거나, 이러한 것들은 영국의 역사적인 배경에서 찾을 수 있겠는데 따분한 역사얘기는 그만두고(사실은 저도 잘 모릅니다. 우리나라는 참으로 미국식 영어에 익숙해져 있지요. 그래서, 혹자는 영국식 발음을 촌스럽다고도 하고 다른 이들은 고급영어라고도 수업시간에 딱 들어갔는데, 강사고 학생들이고 "I can't..."를 하는데 다들 "아이 카안트..." 식으로 발음을 하는 적응이 안되는 순간이었죠. 그렇다고 촌스럽게 왜 그렇게 발음을 하냐고 물어볼 수도 없고...--;; 나중에 자연스레 알게 미국식 영어에서는 "아이 캔"이라고 하는지 "아이 캔트"라고 하는지 사실 구분하기 정말 어렵지 않습니까? 그런데 영국에서는 또, Water면 영국에서는 그냥 워터라고 발음을 합니다. 미국처럼 워러 하는 식으로 굴리지 않죠, 그래서 영국사람들은 미국인들을 처음엔 듣기에 딱딱하고 촌스럽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듣다보면 참 멋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단어에서도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흔히 주유소를 Gas station이라고 하죠? 영국에서는 Petrol 이라고 합니다. 자동차의 앞 부분을 가리킬 때 우리는 본넷(Bonnet)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사실은 영국식 영어입니다.(미국에선 영국현지에서 아무리 영국인처럼 말을 하려해도 알게 모르게 미국식 영어가 튀어나오고 그래서 영국인들은 금방 알아차립니다. There, Here 할 때도 미세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식으로 한번 해보세요. 거의 데어하는 식으로 끝을 앞으로 영화 등을 보실 때 이런 몇 가지 점들을 유의해서 들어보세요...정말로 007은 영국식 발음을 하는지, 미스터 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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