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비행기를 타고 Heathrow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럼 오늘은 입국심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대로 향하다보면 EU국가 여행객과 그 외 국가 여행객의 입국심사대가 다릅니다. 줄 잘 사서시구요...^^ 어쨌거나, 줄을 서서 기다리다보면 어떤 심사관이 걸릴지 모릅니다. 이 심사관에 따라 까다롭게 혹은 쉽게 입국 심사를 받을 제 경우를 쭈욱 얘기해보죠. "Can you speak English?" 약간이라는 한 마디로...이 때부터 무자비한 질문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왜 왔느냐? 영어는 뭐하러 배우려고 하느냐, 정말 식은 땀이 나고 당황이 될 정도였습니다. 저는 시종일관 웃으면서 더듬더듬 답을 했는데, 제가 보여준 현금이나 여행자 비자를 찍어주면서도 잘 봐라...날짜가 12월 31일이다. 이 전에는 무조건 출국을 해야한다며 몇 번이고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일을 할거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고민이 됐습니다...해야한다고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순간 아무래도 한 10여분 동안 실랑이를 한 끝에 겨우 비자를 받은 것 같았습니다. 저랑 함께 입국했던 한국 여성분도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그런데, 제가 영국에 들어와 처음 배운 영어가 있습니다. 바로 "Pardon?" 아마 수업시간에 많이 들으셨을텐데, "뭐라고 하셨죠?" 라는 정중한 표현입니다. 저는 심사관의 말을 잘 못알아듣자 계속해서 Pardon과 유사한 표현으로는 "Sorry?"라는 말도 있습니다. 미안합니다...가 아니라, 끝을 올려 발음을 하면 뭐라고 영국에서의 비자 발급시 필요한 서류에 대해서는 지난 호에서도 언급을 했었습니다만, 6개월 이상의 장기체류자라고 하면 영문잔고증명서 학교 등록 시 픽업을 신청했다면 출국장을 빠져나올 때 택시기사가 자신의 이름과 학원이름이 적힌 안내판을 들고 서있습니다. 다음 시간엔 홈스테이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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