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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지/잉글랜드

33. 캠브리지 나들이

by 달토끼남편 2003. 6. 19.

크리스 조의 영국 어학연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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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엔 옥스포드에 대해 얘기했으니 오늘은 Cambridge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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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그림엽서>



캠브리지 대학은 옥스포드 폭동을 피해 간 일련의 학생들에 의해 설립된지가 7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캠브리지의 첫 인상은 옥스포드보다는 작은 도시라는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무료 박물관(Fitzwilliam Museum)이 있어
잠시 들러 유물들을 보고 때마침 열린 벼룩시장에도 들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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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제 기억이 맞다면 Kings College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 입장료가 있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네요. 워낙 관광객들이 많다보니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위해 입장시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캠브리지에서도 특이한 것은 없었지만 Botanic garden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입장료가 2.50
파운드인데 Charles Darwin의 스승이었던 JS Henslow 교수가 1831년 설립하여 대학에서 연구용으로도 활용하는
정원입니다. 말이 정원이지 그 크기가
상당히 커서 놀랐습니다. 입구는 두 곳인데 그 중 한 곳인 Bateman street gate에서 들어서면
뉴턴이 만유인력을 발견했다는 사과나무가 있습니다.(정말 놀랍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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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품질이 별로 좋지 않아 많이 아쉽네요. --;;


캠브리지에 갔던 날은 맨 위의 사진에 있는 일본여학생이 그 곳 학교로 옮기는 날이었는데, 같이 간
다른 일본여학생과 KFC의 치킨을 꼭 먹고 싶다고 해서 물어물어 한동안 헤맨 끝에 겨우 KFC를 찾아서 치킨을 사서는 근처
잔디에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캠브리지와 옥스포드 사이에는 조정경기가 유명하죠?

Silver street에 가면 기다란 삿대로 배를 저어가는 Punting이라는 것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물론 유료)
노젖는 사람을 따로 둘 수도 있구요. River Cam을 따라 탈 수 있는 것 같은데 보기보다 무진장 힘들다고 하더군요.
^^
기회가 있음 함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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