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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메모패드 사용기

by 달토끼남편 2008. 8. 22.
외국 영화에 보면 노란색 종이로 된 노트를 많이 쓴다.
몰랐는데, 이게 노란색인데가 미변호사들이 많이 쓴다고 해서 옐로우 리걸패드라고 하더군.

어쨌거나, 간단하게 메모나 노트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옐로우 패드만 있어서는 불편하기도 하고
소위 말하는 뽀대도 안나는데, 그렇다고 책받침대고 쓸 수도 없고...
합판이나 플라스틱으로 된 보드를 팔기는 하지만 영...

그런데 마침 옐로우 패드를 수납하고 대고 쓸 수 있는 그런 제품이 나왔다. (뭐 세계최초는 아니다...)
19,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주변에 물어보니 의외로 여성들이 이런 옐로우패드를 선호하고 많이 쓰고 있었다.
색깔이 예뻐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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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성인 남자 손으로 펼쳤을 때 위 아래로 좀 남는 정도...
서류가방 등에 넣어가지고 다니기에 무리가 없다.
블랙과 다크레드 2가지 색상인데, 다크레드가 조금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재질은 인조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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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안을 열면 우측에 옐로우 패드가 가운데는 볼펜 넣는 곳이 그리고 좌측에는 명함이나 다 쓴 메모지를 넣을 수 있는 포켓이
2단으로 되어 있다.

저 옐로우패드는 폼텍에서 나오는 제품인데,폼텍홈페이지에 보니까 3권 묶음에 2,200원이다. (엄청 싸다!)
(이 제품을 사면 BIC 볼펜과 함께 리필용지 2권을 함께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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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을 보니 커버가 2장씩 박음질이 되어 있어 다소 두툼해 보인다.
그래서 무게감이 있어서 그런지 여성들이 들고 쓰기에는 약간 무겁다는 얘기도 있다.
(대부분 책상 위에 놓고 쓰지 않나?)
그렇지만, 두툼해서 나름 그립감은 괜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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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는 브라운 색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암적색이라고 해야 하나? 팥죽같은 색이다.

박음질도 튼튼해 보이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비슷한 종류의 제품들을 찾아보니 기본이 3만원은 넘어가는 것 같다. (가죽 재질이 좀 틀린 듯 하지만.)

책상 위에 놓고 회의나 간단한 메모, 아이디어 스케치 등을 할 때 편할 것 같다.
제일 좋은 점은 폼텍패드 전용이라 저렴하게 리필용지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폼텍에 적립금도 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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