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Log266

내셔널지오그래픽 기자? 작년 겨울, 오사카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짧은 일정이라 하이엔드급 루믹스 카메라를 내셔널지오그래픽 NG 2475 가방에 넣어갔었다. 가격대가 조금 있긴 하지만, 노트북까지 수납이 가능해서 카메라 가방으로도 쓸 겸 해서 구입을 했던 것이었는데, 발권을 받기 위해 항공사 카운터로 가서 가방을 수화물로 부치려고 했더니 일본인 여직원이 뭐라고 뭐라고 한다. (난 일본말을 할 줄 모른다...) 영어로 짧막하게 얘기하니, 가방에 필름이 들어있지 않으냐, X-RAY를 통과하는데 괜챦겠느냐...뭐 대충 그런 얘기였다. 흠...디카는 따로 빼서 다른 가방에 담아두고 기념품등만 잔뜩 넣어두었는데 엑스레이 통과하거나 말거나 알게 뭐람... "It's OK, it doesn't matter..." 결국 가방을 수화물로.. 2008. 8. 12.
woot에서 단 하루만 판매하는 여행용 의류압축팩 아주 재미있는 제품입니다.기존에 나와 있는 제품들은 진공청소기로 내부의 공기를 빨아들여서 압축하는 방식인데 비해이 제품은 손으로 돌돌돌 말아서 내부의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아주 가벼운 방식입니다.진공청소기가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이나 출장용으로 아주 좋은 제품이죠. 의류의 부피가 확 줄어들어서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는 여행가방의 부피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하루에 한가지씩만 판매하는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원어데이(http://www.oneaday.co.kr) 우트(http://www.woot.co.kr)카르페디엠(http://www.carped1em.com) 등등... 이 여행용 압축팩을 우트에서 7월 30일 단 하루만 판매를 합니다. ======================.. 2008. 7. 30.
내가 젤 좋아하는 PicLens 환영 동영상 파이어폭스 애드온 프로그램인 PicLens가 업데이트되면서 설치가 끝나고 실행하니 처음에 봤던 그 반가웠던 여직원이 나옵디다. 그녀의 이름은 클레어~~~ 아...여지껏 본 그 어느 회사의 제품 소개 동영상에 나오는 여직원 중 쵝오!!!! (여직원인지 모델인지 정체는 잘 모르겠다.) 딱! 내 스타일이야~~~~~ 반가워서 눈물이 다 나네...T.T (첫 설치 후 나타나는 링크는 알 수가 없어서 다시는 못볼줄 알았는데...) http://www.piclens.com/welcome/?g=f29ae035-2e2e-be42-b928-7554ce9c9de1&t=u&v=1.7.1.3900 2008. 7. 27.
영어 사교육조장하는 조선일보 영어에 관심이 있다 보면 다른 기사들 보다도 영어관련 기사가 눈에 더욱 띠게 마련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조선일보에는 영어 관련 기사가 끊일 날이 없다. (객관적인 사실을 보도하는 것인지, 어떤 분위기를 조장하는 것인지...?) 오늘도 미국 초등학교에 보내 1년만에 영재를 만들었다는는 아줌마의 책이 소개되고 있다. 영어? 배우면야 좋지...하지만 한글은? 우리 말도 제대로 모르는 성인들이 아직도 한국에는 많다. (중고생들 중에는 한글을 제대로 읽거나 쓰지도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하지 않는가...이건 조기교육을 받지 못한 일부 저소득층 자녀에 국한된 문제일 수도 있다.) 결국엔 영어교육의 광풍이 아주 일반적인 것인냥 기사를 써대며, 우리 아이도 어떻게 해봐야 겠다는 불안감을 조성하게 만든다. 영어만.. 2008. 7. 21.
답답하다...독도 내 땅을 내 땅이라 외쳐도 알아주지를 않으니... 외교력의 한계다. 외국을 한번이라도 나간 본 사람이라면 일본의 힘에 놀란다. 세계에서 일본과 일본인을 무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그러나, 밖의 세계는 다르다. 읍내에서 놀다가 처음 서울 구경이라도 나간 본 촌놈이라면 알거다. 아직도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다. UN 총장에 한국인이 된 것은 그런 의미에서 큰 발자취다. 그래도 우린 아직 멀었다. 2008. 7. 18.
WANTED 감상문 충무로에 나가 일을 보다가 저녁 무렵 시간이 2시간 정도 비어서 대한극장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6시 10분이었는데, 6시 40분에 상영하는 것이 있더군요. 카운터에서 좁은 극장이라고 얘기를 해주긴 했지만 막상 들어가 보니 상영관이 완전히 소극장만한 규모더군요...쩝 (들어오는 사람들마다 다들 쾌쾌한 냄새난다고 한마디씩...게다가 관람객이 적어서 그런가 에어콘도 빵빵하지 않고...) 자신이 타고난 킬러라는 사실을 모른 채 회계담당자로 일하던 어느 날 암살 위협에서 겨우 목숨을 구한 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비밀단체에 가입을 하고 아버지의 원수를 찾는다는 기본 플롯은 진부하지만 그 뼈대를 구성하는 살들은 다소 잔인하면서도 시원스럽습니다. 다소 과장되지만 화려한 액션, 그리고 반전..."I'm your fa.. 2008.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