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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og265

오늘 이후 WBC의 악몽이 떠오른다 한일 준결승전 정말 드라마같은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일궈냈다. 하지만, WBC때 어땠는가? 한국 선수들의 병역면제 혜택이 주어지자 마자, 정신이 해이해져서 결국엔 준결승에서 지고 말았다. 죽쒀서 개준 꼴이었다. 다행히 이번엔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군미필자들이 많은 만큼 다시 한번 정신력과 주의력을 집중해야 하지 않나 싶다. 병역면제는 승리를 일궈 낸 후의 열매다. 하지만 목표는 금메달이다. 금메달을 목에 건 후에야 진정 달콤한 열매의 맛을 볼 수 있다. 물론, 뛰어난 경기력과 집중력, 정신력으로 싸운 뒤에도 결승에서 졌다면 괜챦다. 하지만, 해이해진 정신력으로 싸워 졌다면 지금까지의 8연승은 물거품이 되고, 병역면제라는 열매는 그야 말로 가방 속에 감추고 귀국해야 할 것이다. 2008. 8. 23.
해외에 나갈 때는 유서를 써두어야 한다. 한국일보 기사를 보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내가 한국인인 게 서러웠다." 올림픽 관련뉴스인가? 하고 한번 클릭을 해보았더니. 남미로 배낭여행을 갔던 한국인이 부상을 당했는데, 현지 대사관에서도 나몰라라 하고 결국 부상당한 몸으로 목숨을 걸고 홀로 엿새가 걸려 귀국을 해야만 했다는 얘기입니다. 귀국을 해서도 불편한 몸 때문에 승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승무원 라인으로 들어오는데, 심사관한테도 구박을 받았다는군요. 정말 분통이 터지는 일입니다. 저런 뉴스들을 들은 적이 여러 번 있음에도 매번 실망과 함께 분노가 끓어오르는 것은 이후에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외교통상부에는 저런 사태에 대비한 매뉴얼이라도 있는지 조차 의심스러우며, 사고 당사자의 말대로 한국땅을 벗어나면 한국인은 국제적인 미아가 .. 2008. 8. 22.
옥스포드 메모패드 사용기 외국 영화에 보면 노란색 종이로 된 노트를 많이 쓴다. 몰랐는데, 이게 노란색인데가 미변호사들이 많이 쓴다고 해서 옐로우 리걸패드라고 하더군. 어쨌거나, 간단하게 메모나 노트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옐로우 패드만 있어서는 불편하기도 하고 소위 말하는 뽀대도 안나는데, 그렇다고 책받침대고 쓸 수도 없고... 합판이나 플라스틱으로 된 보드를 팔기는 하지만 영... 그런데 마침 옐로우 패드를 수납하고 대고 쓸 수 있는 그런 제품이 나왔다. (뭐 세계최초는 아니다...) 19,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주변에 물어보니 의외로 여성들이 이런 옐로우패드를 선호하고 많이 쓰고 있었다. 색깔이 예뻐서 그런가? 사이즈는 성인 남자 손으로 펼쳤을 때 위 아래로 좀 남는 정도... 서류가방 등에 넣어가지고 다니.. 2008. 8. 22.
The Alchemist 를 구입하다 외근나갔다가 업무가 일찍 끝나 교보문고에 들러 the alchemist를 샀다. 외서 코너에는http://blog.naver.com/chris_joh/80054551434에서 소개되었던 많은 원서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리벨 4a(레벨 4중에 쉬운편)에 속하는 책이라 부담없이 가격도 8000원대로 저렴하고(회원 10% 할인가격) 해서 구입 후 집으로 가는 길에 한번 읽어봤는데, 역시나 그리 어려운 책은 아닌 듯 싶다. 물론 그냥 읽어내려가는 것과 내용을 곱씹으면서 이해하고 읽는 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겠지? 그래도 별반 어려운 단어없이 쭉쭉 읽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면서...(사실 해리포터 1, 2권을 읽을 때는 이해안되도 건너뛰는 부분들이 종종 있었다.)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아 미/드 보면서 출퇴근하.. 2008. 8. 20.
카르페디엠 오늘의 상품은 카드/명함케이스 하루에 한가지씩만 판다는 업계 3위의카르페디엠오늘의 상품은 카드와 명함을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투웨이 카드/명함케이스입니다. 얼리*** 에서는 38,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인데, 하루에 한 가지씩만 팔다보니 아무래도 특가로 판매... 23,900원 한정상품. 2008. 8. 18.
George Finola의 재즈앨범을 꺼내들며... Cornet 연주가 George Finola의 "No words" 앨범 "Best wishes George Finola" 라고 쓰여진 친필싸인 한가로운 일요일 오후 CD를 뒤적거리다가 조지 마이클의 앨범인줄 알고 꺼냈던 조지 피놀라의 재즈앨범입니다.트럼펫과 비슷하게 생긴 코넷(Cornet)이라는 악기를 연주하는 재즈뮤지션입니다. 이 앨범은 2000년에 뉴올리언즈에 있는 세계적인 그래픽관련 전시회인 SIGGRAPH를 참관하러 갔다가 저녁 때 그 유명한 Burbon street에 있는한 재즈바에 갔다가 당시 회사 미현지법인 변호사로 있던 분한테서 한 장씩 선물받은 CD입니다.한 밴드가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그 때 변호가가 CD를 사서 건네주면서 싸인을 받으라기에 쭈뼛쭈뼛 가서 받아온 싸인...^^; (이미.. 2008.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