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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2엔 한국이 적대국? 라보프 마이 컸네? 농담도 하고

by 달토끼남편 2009. 6. 28.
샤이아 라보프, 스티븐 스필버그가 키우는 배우라지? 왜일까?

그리 잘 생긴 배우도 아니고, 그렇다고 근육질이라든지 섹시하지도 않고, 얼핏보면 코미디영화의 조연급 정도로 감초역할하면 딱 좋을 만한 급인 것 같은데...

그의 오리진이 유태인이라(그의 이름이 히브리어로 신을 찬양하다라는 뜻), 같은 유태인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미는 이유가 될런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지난 번 트랜스포머2 관련 방한 때도 원성을 사더니 이번엔 한국을 비하하는 듯한 농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 토크쇼 내용 중 문제가 되는 부분은 영화홍보 차 많은 나라를 돌아다녔는데 독일과 러시아, 한국(?)같은 적대국들도 방문했다고(많은 나라를 돌아다녔다는 것을 빗대) 너스레를 떤 모양으로 봐서는 아마도 유태인으로서 당한 역사적인 일에 빗대어 농담을 한 것처럼 보이나 일본과 한국을 착각했다는 인상도 살짝 든다.



Jimmy :  Where have you been in like last month?
Shia : ...Germany, Korea, ah ah ah ah..Russia...I mean like all the enemy countries almost...It was just crazy.
Jimmy : ...but which part of Korea? Were in North Korea?
Shia : We were in South Korea, we were in Japan...it was tremendous...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참지못하는 것이 남이 자기를 무시했을 때다.
아마도 역사적으로 늘 외세의 침범을 받으면서 굴욕적인 일들을 당하다보니 자존심이 세져서 그런지 모르겠다.

옛날 맥 라이언도 토크쇼에 나와 쓸데없는 얘기를 했다가 팬들의 원성과 비난을 자초한 일도 있었는데, 우리가 정서적으로 그들의 농담을 이해하지 못해서 지나치게 유난을 떠는 것인지 모르겠다.

토크쇼 진행자도 현직 대통령 씹어대는 나라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