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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영국의 언론매체들 오늘은 TV 나 라디오, 신문 등 언론매체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올바른(?) 영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은 TV나 라디오의 News 시간인 만큼 그 시간이 되면 자주 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리스닝에도 도움이 많이 될테니까요. 영국에도 일일연속극이 많이 있습니다. 흔히 soap opera라고 하는 것인데, 저는neighbours라는 솝 오페라를 즐겨봤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호주에서 제작된 것이더군요. --;; (호주 사람들도 not을 '놋'으로 can't를 '카안트'하는 식으로 발음을 합니다.) 사실 영국 TV에서도 외화물들이 많은데, 그것을 구별하긴 힘들겁니다. 왜냐구요? 다 파란눈의 외국인들이 나와 영어를 쓰니까...^^;; 그래서 아무래도 뉴스 시간 등을 통해 짧지만 집중해서 .. 2003. 6. 22.
35. 영국의 식수 지난 시간 영어퀴즈의 정답을 찾으셨나요? ^^ 정답은 trainers 입니다. 이런 사소한 단어 하나의 차이로 이 사람이 영국식 영어를 쓰는지 미국식 영어를 쓰는지 금새 알아차릴 수 있죠. 본론으로 들어가, 6월 초에 영국음식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죠? 생각난 김에 영국 물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보죠. 가기 전에 영국의 식수가 질이 안좋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석회질이 많기 때문에 식수로는 부적합하다는 것이었죠. 제가 영국생활을 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호스트 패밀리가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자기들은 왜 학생들이 비싼 생수를 사먹는지 모르겠다고...생수가 비싸니까 탭(Tab : 수도꼭지)에서 그냥 수도물을 마셔도 괜챦다고...저도 그 말을 믿고 이후부터는 빈 생수병에 물을 담아 갈증이 날 때는 마시곤 .. 2003. 6. 22.
34. 영국인과 친해지려면? 영국인들과 친해지려면 맨 처음 무슨 얘기를 꺼내야 할까요? 역시나 날씨얘기라고 하더군요. ^^ 그 외 영국인들과 가까운 것은 애완동물일겁니다. 프랑스인들도 애완견을 좋아한다고 하던데 영국인들도 정말 좋아합니다. 학원 가기 위해 공원을 가로질러 가곤 했는데 아침에 가다보면 사람들이 각자의 애완견을 끌고나와 공을 던지기도 하고 그냥 산책을 하기도 하고 함께 열심히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차에 싣고 와서까지...) 어떤 날은 정말 곰만한 개가 달려드는데 놀래서 죽는 줄 알았죠. (개 주인은 미안하단 말도 없더군요.) 참 신기한 것은 개들도 점쟎은 영국인들을 닮아서 그런지 왠만해선 짖지를 않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잡종은 거의 없는 듯...그래서인지 개들이 참 똑똑합니다. (주인이 던진 공.. 2003. 6. 22.
잠시 쉬어가기 : 좋은 영어교재 (독해) 잠시 쉴겸해서 실용용어용법에 대한 스터디를 잠시 멈추고, 좋은 영어교재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Big Fat Cat의 세계에서 제일 간단한 영어책"이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아마 읽어보신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만, 이 책에서는 어려운 문법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대신 주연(주어), 화살표(동사), 조연(목적어) 하는 식으로 영어를 하나의 이미지로 생각하게끔 합니다. 사실 영어교재라고 하기보다는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얇은 한 권의 소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독해를 하면서 무엇이 주어이고 동사인지 일일이 생각하기 보다는 하나의 이미지화해서 문맥이 어떻게 되는지를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말합니다. 영어는 결코 어려운 언어가 아니다. 만약 그렇게 어렵다면 지금 만국공통어가 .. 2003. 6. 20.
15. 형용사 : 위치 1. 한정과 서술적 위치(attributive and predicative position) 대부분의 형용사는 문장에서 2곳의 주요 위치에 갈 수 있습니다. 명사 앞(한정적 위치) - thenewsecretary doesn't like me. be, seem, look, become과 다른 서술(copular) 동사의 뒤(서술적 위치) - That dress isnew, isn't it? 2. 한정적 위치에서만 쓰이는 형용사 대부분의 형용사는 명사를 꾸미는 한정적 용법으로만 쓰입니다. 동사 뒤에서는 반드시 다른 단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elder와eldest(주로 영국식 영어에서) - Myeldersister is a pilot. She's three yearsolderthan me. live(살아있는의.. 2003. 6. 20.
33. 캠브리지 나들이 지난 시간엔 옥스포드에 대해 얘기했으니 오늘은 Cambridge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겠죠? 캠브리지 대학은 옥스포드 폭동을 피해 간 일련의 학생들에 의해 설립된지가 7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캠브리지의 첫 인상은 옥스포드보다는 작은 도시라는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무료 박물관(Fitzwilliam Museum)이 있어 잠시 들러 유물들을 보고 때마침 열린 벼룩시장에도 들러보고... 위의 사진은 제 기억이 맞다면 Kings College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 입장료가 있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네요. 워낙 관광객들이 많다보니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위해 입장시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캠브리지에서도 특이한 것은 없었지만 Botanic garden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입장료가 2.50 파운드인데 Charles.. 2003.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