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271 수원시 시승격 60주년 기념불꽃놀이 저녁 때 깜짝 놀랐습니다. 대포 소리같은게 천지를 울려서 말이지요. 알고 보니 팔달산 너머에서 불꽃놀이를 하더군요. 불꽃놀이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왜 불꽃이라고 하는지 알만 했습니다. 정말 불이 꽃이 피듯이 펼쳐지는 것이 대단합니다. 영어로는 왜 Fireworks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Fireflower가 와닿는데 말이죠. 급하게 똑딱이의 불꽃놀이 촬영모드로 찍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오진 않았네요...쩝 2009. 8. 15. 김연아 그리고 미쉘 콴 (아이스 올스타즈 동영상) (Don't stop the music) 역시 김연아였습니다. 세계적인 피겨스타들의 무리들 속에서도 군계일학으로 돋보이는 그녀였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 5회 우승이라는 살아있는 피겨의 전설 미쉘 콴과의 합동공연에서도 그녀의 연기는 결코 뒤지지 않았습니다. (환상적인 죽음의 무도) 사실 동계올림픽 훈련 중에 이런 아이스 쇼를 갖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무엇보다 열광적인 고국 팬들 앞에서의 공연은 그녀에게 더할 나위없는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일이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자신의 우상인 미쉘 콴과의 공연은 피겨 경험에 있어서도 커다란 자극과 동기부여가 되리라 보고, 경쟁이 아닌 공연을 통해 올림픽에 대한 부담도 덜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것도 괜챦은 전략인 것 같다는... 이번에.. 2009. 8. 15. 처음 가본 한국민속촌 미국에서 삼촌 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선교활동을 와서 며칠 간 집에 머물게 되어 어디 데려갈 때가 없나 하다가 가까운 한국민속촌에 데려갔습니다. (수원시 매탄동에서 출발했는데 약 30분 정도?) 12시 정도에 입장을 했는데, 설렁설렁 보는데도 5시간 정도가 걸리더군요. (놀이공원에서 잠시 시간도 보내고) (어른은 자유이용권이 18,000원, 청소년은 15,000원입니다. 홈페이지에서 할인권을 출력하면 할인이 되고, 삼성카드가 있다면 본인은 할인이 되더군요.) 자유이용권으로 오전에 일찍 입장을 해서 천천히 둘러본다면 볼거리도 괜챦은 것 같습니다만, 초가집 등이 다 비슷비슷해서 사실 조금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북방, 남방 등등 지역에 따라 지어놓긴 했습니다.) 사진을 거의 안찍어서 별로 볼거리.. 2009. 8. 10. 발레하는 경영학의 대가, 조동성 교수 서울대 조동성 교수는 국내에서 경영학의 대가로 잘 알려진 분입니다. (사실 경영학 전공이 아닌 저로서는 명성이 피부로 와닿지는 않습니다만.) 벤처기업에 근무하던 2000년 초에 이 분이 저희 회사를 몇 번 방문하시고, 워크샵에도 참가해 강연을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회사대표가 이 분께 전화를 걸어 아주 짧은 미팅시간을 할애받았답니다. (10분 정도로 기억이 됩니다.) 앨빈 토플러가 내한하면 항상 대담을 하시고 하는 워낙 바쁘신 분이기 때문에 사실 10분 정도라도 그 분 앞에서 자신이 세운 벤처기업의 경영가치나 비전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기회였을겁니다.(마케팅적으로도) 당시 그 분과의 독대가 1시간 넘게 이어졌다고 합니다. 대표가 설명했던 기업의 설립이념이나 비전이 여타 돈만 바라보던 .. 2009. 8. 9. 귀화한국인 이참씨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어찌보면 참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 어찌보면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군요. 이참 (Bernhard Quandt) / 외국배우 출생 1954년 4월 3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외국배우라고 프로필에 나오네요...거참...기업인으로 활동한지 꽤 오래되었는데) 귀화한국인이면 비록 파란 눈일지라도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사람인데, 공직이든 어디든 진출에 제약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서양사람이기 때문에 외양에서 동양인들과는 확연히 다르지만 그것이 그 사람의 능력을 결정짓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키가 작고 얼굴이 까무잡잡하다고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고, 못 배운 사람이니 막 대해도 된다는 편견 또한 있어서는 안돼죠. 어쨌거나, 2000년에 이참씨를 한번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우리나라가 아.. 2009. 7. 29. 이가 시릴 땐 "정금" 치약 한달 전쯤인가? 지인으로부터 선물세트를 선물받았습니다. 샴푸, 바디샴푸, 치약 뭐 이렇게 있었는데 용량은 적은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 타사의 제품들보다 꽤나 비싸더군요. 얼씨구나 감사히 받고, 샴푸며 바디샴푸며 즉시 개봉 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마침 치약을 다 써서 선물세트에 함께 있던 "정금플러스" 라는 치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 2~3주 된 것 같군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효과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가 덜 시린 것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나 냉수를 마실 때에도 양쪽 어금니 쪽에 닿으면 이가 시린 증상 때문에 가급적 어금니 쪽으로 먹질 않았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이가 덜 시린 것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입안 가득 냉수를 채우고 삼킬 때가 많.. 2009. 7. 28. 실속형 하이패스 단말기, 하이게인(G100-5) 사용기 2009/07/24 - [Life Log] - 저가형 하이패스 단말기, 하이게인 개봉기 다음 주 중에나 차를 사용할 줄 알았는데 오늘 장착하자 마자 사용하게 되어서 하이게인 단말기를 바로 테스트해볼 수 있었습니다. (후불제 카드를 넣었더니 잔액이 무려 90만원으로 표시가 되더군요. 깜짝) 거치대를 전면 유리창에 붙여야 되는데 위치 잡기가 좀 애매하더군요. 전방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잘 부착해야 하는데 사실 약간 위쪽에 부착이 되었습니다. 다시 떼고 붙이려고 했는데 단단히 붙어서 안떨어진다는... -_-; 뭐 아쉽기는 하지만 크게 전방시야를 방해하지는 않았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장착을 했는데 전원을 연결하자 마자 백라이트가 들어오면서 잔액을 음성으로 알려주더군요. 가운데 네비가 있어서 약간 좌측에 부착했습니.. 2009. 7. 24. 저가형 하이패스 단말기, 하이게인(G100-5) 개봉기 집이 수원으로 이사를 하면서 톨게이트를 들를 일이 잦아져서 고민하다가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흠...근데 제품들 가격이 기본 10만원을 넘어가더군요. 요즘같은 불경기에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어쩔까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하이게인(HighGain)이라는 단말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블로거분의 리뷰를 보니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럽다고 하시더군요. 오픈마켓을 뒤져보니 지마켓에서는 무기명카드+카드리더 등 옵션을 묶어서 파는데 비해 옥션에서 판매 중인 상품은 옵션별로 단품 구매가 가능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해 할인쿠폰과 함께 단말기만 39,80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정말 착한 가격입니다. (아마 이만한 가격에 다른 제품은 없을 듯...) 요즘 별별 신상품들이 많이 나와서 정말 탐나는 제.. 2009. 7. 24. 강풀의 새로운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어게인" 만화를 그다지 즐겨 보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에 야후!에서 "콩가루"와 "무한동력"(이것두 미니시리즈로 나오면 재미있을 듯)이 종결되는 바람에 한동안 심심하게 있다가 강풀의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어게인"이라는 새로운 시리즈를 봤다. 죽음을 보는 자와 그 죽음을 피하려는 자...잼있더군. 근데 이게 연작물이라고 해서 그 이전의 시리즈물도 참고삼아 보고 있다. 역시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첫 연재부터 보는 것이 좋다. (처음으로 봤던게 이웃사람이었는데 참 재미있게 봤다...이것도 그 미심썰의 일부였네.) 아파트 RSS 타이밍 RSS 이웃사람 RSS 어게인 RSS 파이어폭스에서 라이브북마크로 해놓으니 아주 편하다. 첫 연재물인 아파트는 고소영이 주연했던 공포영화 그 "아파트"가 맞나보다...얼마 전에 T.. 2009. 7. 22. 시카고의 랜드마크, 시어즈 타워 개명하다 위키피디아를 검색해 보면 미 시카고에 위치한 Sears Tower에 관한 소개가 나온다. 지어질 당시 110층(527.3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으며 911 테러로 뉴욕의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진 뒤로는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 세계에서는 5번째로 높은 빌딩이란다. 세계에서 가장 컸던(직원수 35만명) 소매점 시어즈가 시카고 전역에 흩어있던 직원들을 한 곳에서 근무케 하고자 1973년 완공된 빌딩이다. 그런데 영어리스닝을 위해 MSNBC 뉴스를 듣다보니 이 빌딩이 7월 Willis Tower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했단다. 런던하면 빅벤, 파리하면 에펠탑이 떠오르듯이 시카고 하면 이 시어즈 빌딩이라고 알고 있던 미국인들에게는 어리둥절할 뿐인데, 런던에 본사를 둔 보험회사인 Willis 그룹 홀딩스.. 2009. 7. 21. 불심검문에 대처하는 법 한달 전쯤인가? 수원역 앞 지하보도를 내려가는데 정복 경찰(의경인 것 같았다.)이 한 쪽에 서 있다가 갑자기 내게 다가오더니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한다. 이 때 어떻게 대처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공공장소에서 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받는 것 같아 매우 불쾌하게 여긴다. 나 역시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죄진 것도 없기에 신분증 보여주고, 조회가 끝난 뒤 전철을 타기 위해 부리나케 걸으면서도 불쾌감은 사라지지 않았고 이런 불심검문을 거부할 권리가 있지 않는지 궁금해졌다. 그러다 오늘 좋은 기사를 하나 찾았다.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5365.html 위 기사의 하단에 보면 불심검문에 대처하는 법이 나온다. 불심검문이라는게 위에서 말했듯이 잠재.. 2009. 7. 19. 선정성 논란 정은주, 노출이 뭐 심하냐고??? 대체 어디가 노출이 심하다는 걸까? 노출 노출 하는데, 중학생 정도만 돼도 쉽게 볼 수 있는 케이블방송의 노출이 심하다면 훨씬 심하다케이블 방송의 많은 프로그램들 보면 이제는 가슴과 (유두)까지 노출되는 것인 일상다반사이며 심한 애정행각등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많다핫 이슈로 떠오른 레걸출신 트롯가수 지망생 정은주의 항변이다. 물론 본인이 직접 한 말은 아니지만, 자신을 옹호하는 네티즌들의 글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실었다고 하니 결국 남의 입을 빌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다리를 벌리고 있는 사진, 아슬아슬하게 가슴을 가리고, 팬티가 보일까 가리는 모습 등등 자극적인 화면 일색이다. 노래 가사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저 눈요기거리일 뿐이다. (정식 뮤비가 아닐 것 같지만 뮤.. 2009. 7. 17. 이전 1 2 3 4 5 6 7 8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