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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og265

말아피는 담배의 추억 벌써 6년 전 일이긴 하지만, 아직도 어학연수 하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난다. 그 때의 한 추억은 바로 담배다. 영국 가기 전부터 워낙 담배값이 비싸다는 얘기를 들어,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기 직전 가면 끊어야지 하고 담배와 라이터를 모두 버리고 비행기를 탔다. 하지만, 몸이 니코틴을 바라는데 어쩌리...결국 한달도 못가 담배를 다시 피우기 시작했는데, 그 때 기억으로도 말보로 한 갑이 우리나라보다 3배 정도는 비쌌다. 돈없는 학생이 사치스럽게 말보로를 필 수는 없고...(사도 하루에 한 개피 정도? 필까 말까 했다.) 주로 한국에 있는 후배나 친구들에게 THIS를 부쳐달라고 부탁을 했다. (한번은 친구놈이 정직하게도 담배라고 신고하고 보내는 바람에 16만원 정도나 하는 tax를 낼 수 없어 한국으로 반송시킨.. 2008. 10. 8.
내가 찾던 그 와인 - HOCK 늘 머릿 속에 뱅뱅 맴도는 단어가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다가 우연히 떠오른 단어였다. 영국에서 어학연수 생활을 하면서 가끔 다른 집에 초대를 받거나 놀러갈 때가 있었는데, 그 때 들고 가기 좋은 와인으로 호스트파더가 추천해 주었던 와인이었다. 독일 와인 HOCK. TESCO에서 파는 750ml 영국 대형마트 체인인 tesco에서 파는 750ml짜리 독일 화이트와인이다. 2.48파운드니까 지금 환율로 치면 5,700원 정도? 정말 저렴하지 않은가? 하지만 맛까지 싸구려티가 나지는 않는다. (적어도 내 기억으로는...) 리뷰를 봐도 드라이 하지 않고 약간 달콤한 와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맛이 꽤 괜챦았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그런데 이 와인 이름이 도통 기억이 나질 않다가 오늘에서야 기.. 2008. 10. 8.
스와치 스킨 병원에 보내다 스와치 스킨...얇디 얇아 스킨이라지? 스킨 시리즈는 많지만, 저 시계는 단종되어 지금은 구할래야 구할 수도 없는 것 같다. 금빛 나는 시계판에 투명 젤리밴드...(저 밴드는 한번 교체를 받은거다.) 보통 시계들 두께가 너무 두꺼워 좀 불편하기도 한데, 스킨을 좋아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피부에 착 달라붙을 만큼 얇아서 좋다. (이것 말고도 하나 더 있다.) 2000년에 미국 출장 가는 길에 앵커리지를 경유할 때, 잠시 들렀던 면세점에서 너무 마음에 들어 구입한 제품이다. 2002년 영국 어학연수를 갔을 때는 같은 반 스위스 학생이 스와치라며 알아보았던 바로 그 시계! ^^; 아쉬운 점은 배터리가 지금 다 됐고, 밴드가 변색이 됐고, 용두 부분의 플라스틱이 빠져버려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그래서! .. 2008. 10. 8.
한글맞춤법 검사기를 활용하자 가끔 블로깅을 하다보면 아주 사소한 한글인데도 맞춤법이 틀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외계어니 은어니 하는 것들이야 원래 문법파괴를 하고 있고 잠시 잠깐의 유행어같은 속성이 있다 치지만, 솔직히 초등학교 어디 나왔나 싶을 정도도 있다. 영어단어, 철자 틀리는 것은 용서받을 수 있으나, 한글 맞춤법 등을 틀리는 것은 조금 부끄러워 해야 한다. 기억나는 것 몇 가지만 써보면... '무난하다'를 '문안하다'로 표기한 경우. (쩝...난감하다...) '가르치다'를 '가르키다' 라고 하는 경우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경우도 많다.) 잘 알겠지만, 가르치는 것은 teach고 가르키는 것은 point out이다. 분명히 다른 뜻인데, 심지어는 연예인들이나 교사들까지도 '내가 저 학생을 가르키는데...', '저는 수.. 2008. 10. 7.
13의 저주를 받은 OJ 심슨 1995년 세기의 재판이라 불렸던 OJ 심슨의 재판은 무죄로 판결이 났다. 그의 전 부인인 Nicole Brown SImpson과 그녀의 친구인 Ronald Goldman에 대한 살해혐의는 그렇게 사라지는 듯 했다. 그리고 2008년, OJ 심슨은 납치와 무장 강도 그 외 10가지의 혐의로 다시 한번 법정에 섰고, 이번엔 피할 수 없었다. 그는 무장 강도짓은 9월13일에 일어났으며, 로스엔젤리스에서 그의 전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받은지13주년이 된 해였다. 라스베가스 배심원들은13일동안의 재판 후에13시간동안의 회의 끝에 판결을 내렸다. 61세의 명예의 전당 풋볼스타였던 OJ 심슨은 1년 전 호텔 카지노에 들이닥쳐 두 수집가로부터 자신의 기념품들을 빼앗으려 했다고 한다. 2008. 10. 6.
2008 키트의 주인공은 전직 배트맨 발 킬머 클래식 Knight 2000 모델(좌) 와 Knight 3000 모델. KITT(Knight Industries Two Thousand)의 원래 모델은 General Motors의 Pontiac Firebird를 개조한 모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시작한 KITT의 모델은 Ford 사의 Mustang이죠. 클래식 키트의 원형인 GM Pontiac Firebird 3세대 버전. 새로운 키트의 원형인 Ford의 Mustang Shelby GT500KR 2008.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