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271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부 이젠 사람까지 죽이는구나 이건 경찰서장도 아니고, 경찰청장도 아니고 대통령이 나와서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하는 문제 아닌가? 누가 승인을 했고 아니고, 사건 경위가 어찌 되었건 간에 이건 그냥 그저 그런 시위와 진압폭력이 얽힌 단순 사망사고가 아니다. 아래에서 위로의 소통을 막고, 취임 초부터 Of the rich, By the rich, For the rich 정부라는 국민들의 인식이 팽배해 지고 있는 가운데 없는 자들의 항거에 가진 자들의 지팡이가 나서서 알아서 짓밟아 버린 공권력의 폭력사태다. 감히 공권력에 대항해서 싸울 수는 없다. 죄가 없더라도 괜히 경찰관이랑 눈만 마주쳐도 움찔해진다. 그만큼 무섭고 위협적인 것이 공권력이다. 그래서, 더욱 그런 공권력은 조심스럽게 써야만 한다. 지금 정부는 그런 무소불위의 공권력을 무슨.. 2009. 1. 21. 마포 가든호텔 앞 왜 이리 막히나 했더니... 2008/12/28 - [Life Log] - 개판 도로행정 마포 가든호텔 앞/뒤 도로 지난 번 신호체계를 바꾼 후 더 막히는 마포 가든호텔 주변의 도로상황에 대해서 글을 썼었다. 사실 그 때까지만 해도 왜 갑자기 그렇게 차들이 가든호텔 주변으로 몰리게 되었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는데, 오늘 강변북로에서 빠져나오면서 이유를 알았다. 강변북로 일산방향으로 가다가 공덕동 로터리 쪽으로 빠져나오다 보니 도로변에 작은 안내판이 하나 서있었다. 용강동 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은 가든호텔 뒷 골목으로 들어가라는 내용이었다. 위의 지도에서 보듯이 신호체계가 바뀐 뒤로 강변북로에서 빠져나와 용강동 쪽으로 빨간 화살표처럼 좌회전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이전엔 그나마 가든호텔 앞에서 좌회전이 가능했다.) 도로 길이도 짧은데.. 2009. 1. 17. 전여옥과 조선일보의 관계 조선일보는 마음에 안드는 신문이긴 하지만, 인터넷 조선일보의 레이아웃 등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하게 하고 기사들도 흥미위주(정치나 이런 편파적인 것 빼고)의 기사들이 종종 올라와 재미있게 보고 있는 사이트 중의 하나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거의 매일 전여옥의 기사가 메인이 뜬다. 검색을 해보니 정말 거의 하루도 안빼놓고 전여옥의 기사들이 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꼴통보수 중의 한 사람이 바로 전여옥인데, (물론 기사가 떠도 읽지는 않는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오히려 대통령이나 한나랑 대표, 박근혜 보다도 더 많이 조선일보에 나오는 것 같다. 뭐 대단히 박학다식해서도 아니요, 그렇다고 정치적인 영향력이 큰 것도 아니요, 대중스타도 아니요, 보수진영을 향해 뼈에 묻힌 옳은 말을 하는 것도 아니요..... 2009. 1. 11. 국회의원들 차부터 바꿔라. 늘 신문기사를 보니 국회의원들의 유류비와 유지비까지도 국민들의 세금에서 지급된다고 하더군. 왠만한 비정규직 월급과도 맞먹는 한달에 125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요즘 실업이다 퇴출이다 백수다 해서 국민들은 허리를 졸라매고, 고통에 힘들어 하고 있는데, 늘 그렇듯 별 할 일도 없으면서 말싸움, 몸싸움이나 해대는 국회의원들은 자기 돈 한 푼 안들이고 기름값을 서민들의 세금에서 쏙쏙 빼먹는다. 게다가 몰고 다니는 차들도 에쿠스, 체어맨 등등 기름을 하마같이 먹는 차들 뿐이다. 이동이 많아 편하고 안전해서 그렇단다. 얼마나 중요한 일들을 하시길래 그렇게 안전한 차를 선호하시나??? 그럼 경차 타고 다니는 서민들은 중요한 사람들이 아니라서 사고나서 죽어도 괜챦은건가??? 예끼 이 사람들아... 국민들의 등골 빼먹는.. 2009. 1. 11. 미네르바, 과연 짜집기의 달인인가? 과연 검찰의 발표대로 미네르바는 검색의 달인이며 짜집기의 달인일까? 경제잡지 편집장을 시키면 잘 하려나? 정보라는 것은 가공하기 전까지는 그저 단순한 루머 혹은 무의미한 단어들의 나열에 불과하다. 그런 것들을 가공해서 재생산해냈을 때 진정 정보로서의 가치가 있고 인정받게 된다. (앨빈 토플러가 한 말이다.) 설령 미네르바가 인터넷을 뒤져 짜집기를 했더라도 그것은 무의미한 팩트( 혹은 루머)들을 가공하여 재생산함으로써 의미있고 가치있는 정보가 된 것이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원석을 가공해 다이아몬드를 만들 듯이 미네르바가 짜집기했을 지언정 그것이 가치를 지녔고, 많은 이들의 무릎을 치게 만들었기 때문에 검찰이 저토록 학력이며 그의 능력을 애써 폄하하려는 것이다. 짜집기를 했더라도 연.. 2009. 1. 10. 미네르바를 잔다르크로 만들 셈인가? 잔다르크가 누구인가? 프랑스 전쟁 영웅 아닌가...그렇지만 나중에 마녀로 몰려 화형당한...조국을 위해 싸우다 죽어간...그래서 영웅으로 추앙받는... 미네르바라고 해서 잡힌 박모씨도 그저 자신의 지식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단다. 나같아도 환율이나 경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다면, 작금의 MB정부의 경제정책을 보면서 울화통이 치밀었을 것이고, 정치인이 아니니 정치에 나설 수는 없었겠지만, 블로그에라도 글을 올려 의견개진을 했을 것이다. 누구 말대로 그런 식이 허위사실 유포라면 최진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증권사 여직원은 어떻게 됐나? (아직도 교복입고 돌아다니려나???) 그리고 주가 조작하려고 허위 정보를 흘리는 증권사 직원들은 당장 고객들의 돈을 가지고 사기치는 것인데 그런 사람들도.. 2009. 1. 9. 개판 도로행정 마포 가든호텔 앞/뒤 도로 12월 중순부터였던가? 마포 가든호텔 앞 신호체계가 바뀌었다. 기존 좌회전 신호가 없어져 버리고, 마포대교 북단 쪽에서 좌회전을 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가든호텔 앞의 정체를 없앤다는 취지였다. 그런데...바꾸고 난 뒤부터 더 정체가 심해졌다!!! 1. 가든호텔 맞은 편에서 직진 신호받고 가든호텔 쪽으로 들어오는 차량 2. 그 다음에 좌회전 신호를 받고 가든호텔 쪽으로 들어오는 차량 3. 끝으로 직진신호를 받고 가든호텔 앞에서 공덕동 로터리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 이 세 방향의 차량들이 엉키고 섥혀 상습 정체지역을 푼 것이 아니라 더 막히는 도로로 만들어 버렸다. 특히나 가든호텔 뒤 조그만 삼거리는 대낮에도 차들로 가득 찰 정로로 정체지역이 되어버렸다. 공덕동 로터리에서 가든호텔 쪽으로 좌회전할 수 있.. 2008. 12. 28. 기분좋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점심 한끼 경기도 안좋아 기분도 꿀꿀한데, 점심 먹으러 밖으로 나오니 추적추적 비까지 내렸다. (배는 왜 이렇게 때만 되면 고파지는지...주책바가지.) 그나마 5천원하는 밥값도 비싸다고 생각해서 요즘엔 잘 안가던 마포의 유명 식당으로 향했다. 간만에 먹은 낙지비빔밥도 맛나고...계산을 위해 카운터로 가서 밥값을 내밀었더니 주인 아주머니의 한 마디. "오늘은 점심값을 받지 않습니다." "잉? 정말이오? 감사, 감사~~" 와우...왠지 로또 5천원에 당첨된 듯한 느낌? 아마도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고객 서비스를 하는 것 같았다. (별 다른 안내문구 같은 것도 없었는데...) 식당 종업원들도 모두 산타 복장을 하고 있던데...확실히 잘 되는 곳은 분명 그 이유가 있다. 더 비싼 것을 먹었어도 공짜였을라나??? 흠흠... .. 2008. 12. 24. MB정부는 땅파는 것 외엔 모르나??? 눈가리고 아웅하지...4대강 정비사업이 대운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누구나 다 안다. 그런데, MB정부는 도대체 땅 파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나??? 아무리 귀를 기울이고 눈을 씻고 찾아봐도 삽질 외에는 예산지원에 큰 이슈가 없어보인다. IT강국이라는 소리도 이제는 잦아들고 있고, 교육정책도 제 멋대로고. 땅파는거 잘 하면 부동산 안정이나 시키지 그나마 그것도 안된다. 노난 것은 건설업체, 토목업체들 뿐인 것 같다. 이것도 일종의 특혜라면 특혜다. 2008. 12. 16. 박세리 <= 김연아 IMF 시절 박세리는 LPGA 우승으로 온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상황이 그보다 더한 요즘엔 김연아가 국민들에게 자긍심과 희망의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다들 실의에 빠져있고, 어느 경제지표 하나 좋은 것이 없는 작금의 현실에서 김연아가 보여주는 스케이팅은 단순히 스포츠를 넘어 빙상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그려주고 있는 것이다. 전용 아이스링크 하나 없는 척박한 한국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나기란 정말 하늘의 별따기 아닐까? 그것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한 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오로지 하나의 목표를 향한 연습과 훈련 그리고 의지였을 것이다. 나도,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번 그랑프리 대회에서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연아짱! 2008. 12. 13. 황당한 실수로 사직한 오바마 연설담당자 이번 오마바 당선자의 연설에 크나큰 공을 세운 인물이 존 페브로라는 27살의 청년이다. 연설문을 작성하는 그의 능력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처음엔 반신반의하던 오바마 조차도 그가 작성한 연설문을 읽자마자 바로 채용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이번에 어처구니없는 일로 사직을 하게됐다. 한 파티장에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내정자의 실물크기 사진에서 힐러리의 가슴을 만지는 흉내를 내는 사진이 페이스북을 통해 퍼지면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져 결국엔 사직을 하게 되었단다. 처음엔 나이보다 그 능력을 높이 사 채용되었던 그가 결국엔 술에 취해 한 어처구니없는 행동 때문에 장래가 촉망받는 젊은이에서 순간 추락하고 말았다. 어린 친구의 호기였을까? 아님 갑자기 우쭐해져서 앞 뒤 안가리고 한 철없는 행동이었을까? 앞으로 그의.. 2008. 12. 6. 인터넷전화 번호이동과 KT의 불공정 명의변경 정책 인터넷 전화를 쓰기 위해 LG070을 신청한지도 한달이다. 물론 지금 사무실에서 인터넷 전화를 사용 중이다. 문제는 기존 KT 유선 전화도 계속 사용 중이라는 것이다. 왜? 번호이동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사연인즉, KT 유선 전화 : 명의자 최씨. 실사용자 임씨. 인터넷 전화 : 명의자 임씨, 실사용자 임씨. 두 개의 명의가 다르다 보니 첫 번째 번호이동 신청에서 KT에서 퇴짜를 놨다.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KT의 유선전화를 임씨로 명의변경하면 되나, 이미 기존 명의자인 최씨와는 오랫 동안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태였다. 물론 실사용자인 임씨가 지금까지 계속해서 요금을 납부해 왔다. KT에서는 최근 3개월의 납부영수증과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등이 있으면 명의변경이 가능하다고 해서 부랴 부랴 명의변.. 2008. 12. 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