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로그271 이제 아시아 1위의 야구라고 해도 되는건가??? WBC 1라운드 일본을 1:0으로 누르면서 드디어 조 1위로 올라갔다.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WBC까지 이제 명실상부한 아시아 1위의 야구강국이라고 해도 되는건가? (너무 설레발인가?) 축구도 명실공히 아시아 1위라고 자부할 수 있는데, "30년 동안 못이기게 하겠다"라는 입싼 이치로의 망언, 저주가 한국에게 퍼부은 것이 아니라 누워서 침뱉는 격으로 일본팀에게 돌아간 꼴이 되어버렸다. 지난 콜드패는 김인식 감독의 말처럼 1점 차이로 지나 10점 차이로 지나 별 차이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 마디로 버리는 패였던 것이다. 김인식감독의 전략 상 선수운용면에서 그냥 포기하는 경기였는지 몰라도 너무나 큰 점수 차로 진 것은 아직도 아쉽다. (보는 사람에게는 정신력이나 투지의 문제로 비칠 수도 있다.) 이번 경.. 2009. 3. 9. WBC 일본의 조직력이 부럽다 2009/03/08 - [Life Log] - 2회 WBC 이번엔 당근이 없나? 일본은 이번 WBC에서 한국을 부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한국 선수들을 철저하게 분석했을 뿐 아니라, 로비의 결과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묘한 대진표까지... 그런데, 부러운 것은 그런 결과가 가능하게끔 만든 그들의 로비력이나 외교력(?), 그리고 조직력이다. 불나방처럼 하나의 목표를 위해 철저히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그들이다. 그런 일본에 대항하는 우리로서는 그들이 비겁해 보이고 공정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 힘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것도 능력이라 치부해버렸을지 모른다. 우리 KBO에는 그런 능력이 있을까? 2009. 3. 8. 2회 WBC 이번엔 당근이 없나? 1회 WBC 만큼 속 뒤집히는 경기도 없었다. 일본을 다 이겨놓고도 결승에 올라가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었으니... 그 때 마지막에 일본에 패한 것을 두고 말들도 많았다. 그 중에 하나가 병역특례혜택을 너무 일찍 발표했다는 것이었다. 결승에 올라간 뒤에 발표해도 늦지않았을 것을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리는 바람에 목표하고 원하는 바를 얻은 선수들의 정신력이 해이해졌다는 것이다. (뭐 설마 병역특례를 받았다고 덜 싸웠겠나마는 아무래도 긴장감은 덜 하지 않았겠는가?) 그런데 얼마 전 베이징 올림픽 때 이미 많은 선수들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고, 이번엔 그다지 특별한 당근이 없어보인다. 운동선수들에게 병역특례는 정말 엄청난 혜택인데, 이번 WBC에서도 그런 혜택을 받을 선수들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인가.. 2009. 3. 8. 아...윤손하 일본에 너무 오래있었나요? K본부의 함께 행복해 프로그램이 오랜 만에 윤손하가 출연했네요. (존칭 생략) 그런데 방송 내내 귀에 거슬리는 것이 유재석이나 박명수에게 함부로(?) 대하는 태도. 그리고 대체로 말이 짧다...-_-; 대표어록 유재석 많이 컷다~!야, 유재석 많이 웃겨졌다... 나이가 유재석보다 많으면 모르겠다. 윤손하 75년생...이게 설마 방송나이...??? (위키에는 76년생으로 되어 있단다.) 빠른 75도 아니고, 절친이라고 하는 가수 박혜경은 74년생이다....족보가 뭐 이래??? 그렇다고 방송데뷔가 빠른 것도 아니다. 유재석은 94년 91년 대학개그제, 윤손하는 94년 KBS 공채탤런트. 그런데 무슨 강심장으로 반말을 하는지 모르겠네? (그것도 국민 MC에게 ㅋㅋㅋ) 정중앙과는 친분이 깊어도 오빠라고 꼬박꼬박.. 2009. 3. 6. 네이버는 국민 앞에 사과해야 낮엔 아무래도 일이 많다보니 퇴근 후 주로 늦은 밤에 이런 저런 기사를 보는데 뒤늦게 네이버가 오늘의 세계인물에 이토 히로부미(일명 이등박문)를 3월 2일자 세계의 인물에 올려놨다는 사실을 알았다. (캡처해논 이미지가 없어 http://miing.tistory.com/119 에서 이미지를 빌려왔다.)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예쁘게 편집된 화면이다. 내용을 읽어보면 그냥 그런 인물의 전기다. 친절하게 그와 관련된 서적들까지 소개를 하고 있다. (출판사의 고도로 계획된 노이즈마케팅???) 그가 과연 세계의 인물에 뽑힐 만큼 위대한 사람인가? 일개 조선총독으로 총맞아 죽은 이가 위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리에 들어갈 수 있냔 말이다. 그것도 3.1절 다음 날에... 편집자의 실수든, 의도되지 않은 것이든.. 2009. 3. 3. 역겨운 영화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Midnight meat train 자정의 인육 열차? 쯤으로 해석해야 하나? 새벽에 운행되는 열차 안에서 잔인하게 벌어지는 살인 현장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사진기사 주인공을 비롯해 몇몇 낯익은 배우들(특히 브룩 쉴즈)도 나오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좋은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본 영화 중 가장 역겨운(disgusting) 영화다. 난 그저 스릴러나 서스펜스 영화 쯤으로 생각했었는데, 흠...보고 난 뒷끝이 더럽네. 2009. 2. 28. 이젠 인터넷뱅킹 수수료로 장사하려나? 우리은행에서 날라온 메일 한 통이다. 4월부터는 인터넷뱅킹에서 타행이체를 할때 수수료를 받겠단다. 나는 온라인전용통장을 사용 중인데 전월 평균잔고가 10만원 미만이고, 타행 이체를 하려면 500원의 수수료를 내야한다. 온라인에서까지 이체 수수료를 받는 것은 도대체 뭔지... 수수료를 받으면 왜 받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한 마디도 없다. 그냥 내라는거다. 젠장...개인은행이라도 운영을 해야하나? 2009. 2. 27. 땅콩까는 기계? 고동까는 기계도 있었다 우연히 세바시(2)-땅콩까기 기계의 기적 이라는 글을 읽었는데, 읽다보니 학부시절에 설계(?)했던 고동까는 기계가 생각났다. 어느 날 프로젝트를 도와드리며 알바를 하고 있던 지도교수님의 호출이 있었다. 어느 어촌에 계신 분인데 연락이 와서 고동까는 기계를 만들어 달라고 하셨단다. 우리가 맛있게 쪽쪽 빨아먹는 이 고동은 그 끝을 따줘야지만 입으로 빨았을 때 쏙 내용물이 빠져나온다. 근데 이 끝을 니퍼같은 것으로 아주머니들이 일일이 다 까주는데 일이 넘 힘들어서 자동화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달라는 것이었다. 와...고동까는 기계라...교수님은 그 말만 남기시곤 홀연히...-_-; 모양은 위 사진과 같다. 게다가 크기도 무척이나 작다. 저걸 어떻게 끝만 톡 잘라내나??? 함께 교수님 프로젝트를 돕던 후배와 .. 2009. 2. 25. 공기업 사장자리야 말로 쓰레기하치장이냐? 2009/02/20 - [Life Log] - 구직자를 쓰레기로 보는 시선 며칠 전 한 소기업 사장의 구직자와 그 직원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적은 적이 있다. 그런데, 코레일 사장에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응모했다는 소식에 철도계가 들끓고 있다. 한 마디로 이명박 대통령과의 교감없이는 코레일 사장직에 응모하기 어렵고, 그간 MB캠프에서 뛰어왔으나 이렇다할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허 전경찰청장에 대한 보은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 쯤되면 내정설이 나올만 하지 않은가? 정말, 공기업 사장 자리야 말로 무슨 쓰레기 하치장도 아니고, 서로 자기들끼리 이래 저래 나눠먹고 퇴임하면 그저 월급이나 따먹으면서 노후를 편하게 보내는 자리냐?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만만한 것이 공기업 .. 2009. 2. 22. 구직자를 쓰레기로 보는 시선 "우리 회사가 쓰레기 하치장도 아니고, 구직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사람들 말고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해봐..." 3년 넘게 일하던 직원 한 명 이직을 하게 되자, 남은 직원이 신입이든 경력이든 사람을 뽑아야 하지 않겠냐, 구직사이트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라고 했더니 그 회사 사장이 한 말이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뜨내기같은 구직자들 말고 확실한 사람을 찾아오란 얘기다. 그 소리를 듣고 그 사장의 평상 시 직원들에 대한 단초를 읽을 수 있었다. 직원도 몇 명 안되고, 매출도 그리 크지 않지만 그럭저럭 불황에도 큰 타격없이 견뎌내는 나도 잘 아는 업체인데, 평소 지론이 신입보다는 경력을 선호하고, 소위 근본(?)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 주변의 소개나 추천 등을 통해 사람을 뽑는 스타일이다. 웃기는건 그렇.. 2009. 2. 20. 한일 해저터널 MB정부가 뚫을까? 한일간 해저터널 건설이 조심스럽게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의 가라쓰라는 곳과 중간 기착지인 쓰시마섬 그리고 거제를 잇는 해저터널이 A안이다. (부산은 해저가 좀더 깊어 공사비가 많이 든단다.) (출처 : 조선일보) 한 대학교수는 국민들이 반대하는 대운하는 걷어들이고, 세계로 뻗을 수 있는 해저터널을 건설하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현 정부의 주특기가 땅파기라는 것을 볼 때 세계/국내 경제 침체와 맞물려 MB정부가 군침을 흘릴 만한 조건같다. 수십년 간 논의됐지만 결론난 적이 없고, 경제성도 없다고 한일 양측의 조사결과가 일치했다고는 하지만, 늘 대륙으로 나가는 길을 얻고자 했던 일본의 역사와 설령 당장은 경제성이 없더라도 어떻게든 고용을 늘려 내수진작을 하고, 경제를 부흥시켜야만 하는 MB정부로서는 아.. 2009. 2. 17. 외교부의 해외안전여행사이트 http://www.0404.go.kr/ 외교부가 해외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정보 제공 및 사전에 여행자 등록을 통해 현지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주재 영사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사이트명도 영사영사다. (왠일인지 우분투의 파이어폭스에서도 깨지지 않고 잘 보인다.) 일단 접속해 보니 눈에 띠는 것이 공지사항을 통한 해외 각국의 여행주의 관련 정보들이다. 소매치기, 테러 등등 현지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알아둘 만한 정보다. 우측엔 여행경보단계라는 섹션을 통해 각국에 대한 주의를 발령하고 있다. 여행금지국가로 소말리아 등이 올라와 있다. 몽골하면 왠지 친근한 느낌도 드는데, 여행주의국가다. 치안상태가 썩 좋지는 않.. 2009. 2. 13.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3 다음